갭(Gap)투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갭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갭투자는 주택을 매수하는데,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갭-Gap)만큼만 투자하여 집을 소유한 후, 집 값이 상승했을 때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투자를 말합니다. 이는 갭투자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인데요. 상세한 설명한 함께 더 알아보겠습니다.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수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매매가가 3억 인 한 주택이 있고, 그 주택에 2억 5천 전세로 살고 있는 세입자도 있습니다. 집주인은 돈이 필요해서 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집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한 사람이 이 주택을 매수하는데요. 전세가 있기 때문에 매매가와 전세가 갭(Gap) 5천만 원만큼만 지불합니다.

 

 

매수자가 집주인이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매수자가 예상한 대로 주택 근처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집 값이 5억으로 치솟았습니다. 매수자는 다른 사람에게 2.5억에 집을 팔았습니다. 매수자인 갭 투자자는 5천만 원으로 2억 원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이렇게 전세를 끼고 산 주택은 전세가와 상관없이(물론 전세가도 올라가면 집주인 입장에서 전세를 올릴 수 있습니다.) 집값이 상승하면 소액으로 투자한 금액과 집값 상승 차이만큼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이를 갭투자라고 합니다.

 

 

갭투자는 전세수요가 어느 정도 있고 전세가격가 높을 때는 좋은 투자방법입니다. 하지만 전세 수요가 없거나 전세가격이 내릴 때는 그렇지 못 합니가. 갭투자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갭투자 장점

•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갭투자는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본인 돈이 20%밖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 필요한 돈을 빌릴 필요가 없습니다.
• 입지가 좋은 곳은 매매가 상승과 더불어 전세가도 올라가지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갭투자 단점

• 전세가가 하락하면 금전적 손해가 클 수 있습니다. 갭투자 원칙(?)이 주택 가격이 오른다는 가정으로 투자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전세가가 떨어지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곳이 잘 없습니다. 집주인은 월 임대료를 받기 원하기 때문에 전세가가 높은 주택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상 갭투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